삼성전자 Bada platform UX 디자인

삼성전자의 독자 운영체제인 바다 플랫폼은 기존 피처폰(Feature)처럼 단말 각각의 개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야 했지만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하나의 운영체제(Platform)로 수많은 기기의 화면구성과 기능을 고려해야 하고
3rd party의 제공으로 수많은 콘텐츠를 일괄적으로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운영 체제의 UX 디자인 작업이었습니다.

Bada was an operating system for mobile devices such as smartphones and tablet computers.
It was developed by Samsung Electronics. Its name is derived from "바다 (bada)", meaning "ocean" or "sea" in Korean.
It ranges from mid- to high-end smartphones.

모바일 플랫폼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Design Resource(아이콘, 폰트, 이미지)가 필요한데, 이런 리소스들을 해상도별로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웨어러블 타입의 저해상도부터 TV나 타블렛까지 여러 해상도와 화면크기를 고려하여 플랫폼의 디자인 리소스를 계획하고 개발해야 합니다.(Image Source: GSM Arena)



Resource 검토

요즘은 고해상도 단말 위주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지만, 플랫폼의 특성은 수백 픽셀(VGA)의 저해상도부터 수만 픽셀(HD)의 고해상도까지 수많은 해상도와 화면크기를 고려하여 제공되지 않으면 가독성에 있어 오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플랫폼을 구성하는 이미지 리소스는 수많은 경로의 검토와 확장 가능성을 예상하여 이미지 리소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Graphic Component

플랫폼은 정해진 규약 안에서 이미지 구성이 되기 때문에 그래픽 리소스(component)는 명확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글자의 최솟값과 최댓값 그리고 다국어 이슈도 검토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그래픽들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합니다.
(자료: http://developer.bada.com)


앱이 쌓여있는 폴더를 잡고 끌어 올립니다.

끌어올리거나 끌어내리기도 가능하며, 폴더를 펼친 상태에서의 클릭도 가능합니다.

Foldering

스마트폰에는 많은 앱(아이콘)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을 좀 더 재미있고 독특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위의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폴더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쌓는 것처럼 12개까지 쌓을 수 있고 그것을 상하로 당겨서 아코디언처럼 펼쳐볼 수 있고 멀티탭으로 탭하여 해당 어플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관련특허)



Wave3 런칭

Wave3

Wave Y La Fleur 여성향


국내외 출시와 특화폰으로도 개발되었습니다.(자료출처: GSM Arena, google)

Samsung Bada Platform UX

  • Company: Samsung Elec. / Date: Feb 2012. / Category: Concept Design, Identity Design.

bada platform은 비록 Tizen으로 흡수되었지만, 3년 동안 작은 아이콘부터 메인메뉴 디자인까지 아주 세부적인 이미지 리소스 관리와 OS의 버전업이 될 때마다 향상되고 틀려지는 GUI들의 연동에 대한 고민. 그리고 3rd party들이 쉽고 이쁘게 만들 수 있는 Authoring tool까지 플랫폼이라는 것을 개발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쉽게 말할지도 모른다. 우주여행을 안 가보면 가면 될 것 같지만 세상 밖에는 변수가 많다. 플랫폼은 정말 어렵고 힘들지만 꼼꼼한 계획과 준비가 된다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업이다.